![]() 국수가 먹고 싶다 사는 일은 밥처럼 물리지 않는 것이라지만 때로는 허름한 식당에서 어머니같은 여자가 끓여주는 국수가 먹고 싶다 삶의 모서리에 마음을 다치고 길거리에 나서면 고향 장거리 길로 소팔고 돌아오 듯 뒷 모습이 허전한 사람들과 국수가 먹고 싶다 세상은 큰 잔치집 같아도 어느 곳에선가 늘 울고싶은 사람들이 있어 마을의 문들이 닫히고 어둠이 허기같은 저녁~ 눈물자국 때문에 속이 훤히 들여다 보이는 사람들과 국수가 먹고 싶다 ♡ 이상국님의 국수가 먹고싶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