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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로 상담함
정유일주(丁酉) 이분들은 매우 인정도 많고 순수하고 천진난만한 분들입니다. 이들이 마음 속에는 언제나 문학적, 예술적 세계에 대한 동경이 숨겨져 있으며, 외모의 미추(美醜) 여부를 떠나더라도, 매우 세련미 있으며, 예술적인 기예 능력이 남다른 분들이 많죠.
이들은 옷 하나하나 고르더라도 메이커를 적재적소에 탁월하게 잘 고릅니다. ^^ 대체적으로 고귀한 삶을 지향하는 분들이며, 순수하고 아이같이 해맑은 마음을 가지고 있으나, 역시나 현실적으로 볼 때에, 몸은 어른인데, 여전히 순수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이용을 당하고 과소평가받기 쉬운 현실 속에서, 이들의 때묻지 않은 순진하고 천진난만한 마음은 다른 이들에게 어필되기가 쉽진 않습니다.
다소 냉정하고 계산적인 측면에 조급한 성질도 있지만, 전반적으로 예의도 바르고, 뒷끝이 없는 쿨한 분들입니다. 그리고 인색한 면모도 어느 정도 있지만, 그렇다고 완전 수전노 기질은 아니라, 쓸데는 쓰고 쓰지 않을 것은 안쓰는 수입과 지출에 맺고 끊는 것에 대해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기 때문에 오히려 남들로부터 절약정신이 몸에 박힌 사람이라거나, 혹은 인색한 사람이라고 평가를 받기 쉽습니다.
이들은 매사에 분명한 것을 좋아하며, 마음 속에 비판의식이 강한 편입니다. 그러면서도 매우 안정적이면서도, 중후하고, 다른 사람에게 친절, 자상한 편이랍니다. 이 분들은 외유내강이면서도 외강내유의 다면성을 엿볼 수 있으며, 겉으로는 활발명랑하더라도, 실제로는 매우 외로움이나 공허함, 허망함을 자주 느끼는 분들이기도 합니다.
사람이 너무 착하고 남의 일에도 인색한 편은 아닌 자상한 성품이기 때문에, 괜한 간섭을 하다가 오히려 손해를 보기도 합니다. 그러면서도 손해를 보려는 대가성 없는 일은 추호도 하지 않으려고 하는 기질도 있습니다. 참, 아리송하죠잉~~~~
외향적이면서도 내향적인 성품을 골고루 갖추었으며, 대체적으로 소극적인 편이라고 하겠습니다. 하지만 다소 철부지같은 기질이 있고 다소 초조해지고 조급해 지기 때문에, 감정적으로 치닫거나 별 생각없이 무리하게 어떤 일을 막 벌리고 진행하지만 오히려 뒷마무리가 흐지부지하여 실패를 자주 초래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은근히 고집이 강한 편이므로, 실패하더라도 다시 도전하고 다시 도전해 나가는 끈기파이기도 하죠. 예민한 성격에다가 끼를 가지고 있고 감수성도 풍부한 편이긴 하지만, 가끔 가다가 신중하지 못한 행동도 하는 편이라고 하겠습니다.
그래도 전반적으로 볼 때에 예의도 바르고, 대인관계를 왠만하면 평화적으로 즐겁게 풀어 나가려는 분들임에는 틀림없습니다. 겉으로는 센척, 아닌척, 쿨한척 하더라도 실은 인정이 많고 마음이 약한 분들이라서 고독감을 느끼기 쉬워 우울증이나 정신 질환에 걸릴 수도 있습니다.
너무 착한 분들이기 때문에, 귀가 엷고 순진해서 세상물정에 어둡다 보니, 남들에게 이용을 당하거나, 사기를 당하고 배신당하는 일도 종종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연륜이 쌓이다보면 지혜가 생겨나게 되고, 자연스레 자신의 페이스를 찾아나가게 됩니다.
운명적으로 남들을 위해서 봉사하고, 음덕을 베풀어야 할 구조를 타고났으므로, 이들은 재물을 벌고 나름대로 꼼꼼히 관리하더라도, 남들로 인해서 지출이 많기 쉽습니다. 하지만 정유일주들의 따뜻하고 때묻지 않은 순수한 마음을 하늘도 아는 모양인지, 대체적으로 정유일주들은 복록을 타고난 편입니다. 매우 평생 지출은 많을지언정, 그로 인해서 수입도 많은 편이기도 한 것입니다.
이들은 어지럽고 혼탁하며, 서로 죽고 죽이면서까지 자신의 영달을 챙기려는 각박하고 어두침침한 세상을 밝혀주는 등불같은 존재들로써, 살아가야 하는 운명구조인 것입니다. 그래서 남을 위해서 봉사하고 베풀고 살아가는 운명구조 그대로 실천한다면, 이들은 전생에서의 업보를 현생에서 되갚고, 다시 내생에서 좋은 삶을 예약한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정유일주들은 너무 착하여 귀가 너무 얇기 때문에, 이로 인해 아랫사람이나 측근들의 부정과 비리에 연루되기 쉬워서, 구설수나 송사에 휘말리기 쉽지만, 이런 일이 생긴다면, 정유일주들이 직접적으로 연루나 비리를 행한 것이라 볼 순 없을 것입니다. 이들은 매우 머리가 비상해보이고, 지략가처럼 보일지라도, 실제로는 주변인들이나 상황, 분위기에 따라서 줏대가 갈팡질팡해지기 쉽기 때문입니다. 이분들은 대체적으로 단정하고 용모가 수려하므로, 연예인이나 전문직 등에 종사해야 어울리며, 다소 결벽증이 마음속에 강하게 자리잡고 있기도 합니다.
애정관계나 대인관계에 있어서는 그 누구와도 쉽게 친해질 수 있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의심도 잘 하는 편이며, 실망하면 냉정하게 돌아서버리거나, 혹은 대인관계의 지속성에 대한 의지가 다소 결여될 수도 있어서, 어떤 특정 이성이나 타인과의 꾸준한 인맥지속이 다소 어려울 수도 있겠습니다. 그러나 한번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면 뒤도 옆도 안돌아보고 올인하는 기질도 있어서, 오히려 실연과 배신, 상처를 입기도 하는 사람들이 정유일주 분들이죠.
정유일주 분들은 이성이나 타인을 만날 때에 다소 낯을 가리거나 과도하게 부끄러워 하는 소년 소녀 같은 기질이 많은 분들이기 때문에, 상대방이 오히려 부담스러워 하거나 오해하기 쉽다는 점도 있습니다.
천간의 정화(丁火)가 지지의 유금(酉金)을 극하고 있어서 겉으로는 단정하고 용모도 좋고 활발하지만, 속마음은 다소 불안정하고 변덕스럽기도 하고 줏대가 부족한 심약한 분들임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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