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용신사주

뭇여성들의 로망~♥ 퇴계 소황~' 소지섭 사주팔자

천기도사 (김태경) 2013. 11. 26. 18:33

 

 

 

 

 

 

 

남자가 봐도 멋진 남자들이 꽤 많죠. 한국 여자들이 대부분 잘생긴 배우를 고르라면, 뭐 대표적인 케이스가 장동건, 정우성, 원빈 등을 들테지만, 그래도 대부분의 여성들의 이상형으로 꼽히는 남자배우하면 강동원씨와 소지섭 형님이 있죠. 특히 소지섭 형님은 참 남자가 봐도 멋진 배우가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나라 돈 천원에 등장하시는 대(大) 성리학자 퇴계 이황 선생과 눈매가 비슷하지만, 슬램덩크에 등장하는 서태웅을 연상시키는 외모의 소지섭 행님이죠. 이번 시간은 퇴계 소황~ 소지섭 행님의 사주팔자를 점검해보죠.

 

소형님은 1977년 11월 4일 양력생입니다.

 

丁庚乙0

巳戌丑0   대운수 : 9

 

己 戊 丁 丙 乙 甲 癸 壬 辛

酉 申 未 午 巳 辰 卯 寅 丑

9  19 29 39 49 59 69 79 89

 

 소형님은 늦가을에 푸른 소로 태어났네요. 을축일주입니다. 을축일주는 재물이나 이성에 대한 야망이 큰 일주이지만, 대신 차분하고 침착하며, 믿음직 스러운데다가, 인자하고 합리적이며, 현실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있죠. 하지만 다시 내성적인 기질이 많습니다. 소형님의 태어난 월주에는 경술이라는 괴강의 강한 기운이 있군요. 소형님의 부모님은 아무래도 굉장히 기운이 강한 분이셨을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기운 센 천하장사라고나 할까요? ㅎㅎ

 식신격이므로 사람이 중후하고, 차분하면서도, 매사에 안정적인 것을 좋아하며, 사람들을 편안하게 해주는 스타일입니다. 언변능력도 있고, 재주도 뛰어나며, 뭔가를 연구하고 몰두하는 사람에 적격이죠. 전문직이나 예술가에 잘 어울립니다. 물론 식신이란 것은 무엇을 만들어 낸다는 것도 의미하니 제조업에도 좋죠.

 뭐 지섭 행님의 조상님들도 12신살의 지살과 함께 식상의 모습으로 있으니, 아무래도 여러 곳을 활동하고 돌아다니면서, 견문을

 

 

 

 

넓히고, 여러 사람들을 만나고 언변능력이나 자신의 재주로 생계를 유지하시던 분으로 생각이 되며, 지섭 행님의 부모님들은 사회적으로 매우 출세하시거나 기운이 강한 분들이실 것입니다. 술토는 반안살이기에, 12신살 중에서 사회적인 명예획득과 출세를 운명적으로 어떤 형태로든 약속을 받는 좋은 길살이죠. 근데 소지섭 형님은 사주에 금(金) 관살이 강하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사주에 금(金)이 너무 강대하면, 완벽주의적인 경향이 강할 수 있으며, 비록 성품은 부드럽고 자신의 일을 반드시 완수해내고야 마는 끈질긴 의지력, 불의에 굴복하지 않는 비타협성, 용맹함이 나타날 수 있지만, 이것이 자칫하다가 무모함이나 거만함으로 변질되는 경우가 있고, 급기야는 남는 것은 자기 자신밖에 없다는 것을 나타내기도 하며, 혹은 본인 스스로의 세계에 갇혀서 고독을 자초하거나, 의기소침이 생기는 일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더욱이 이런 금(金)을 생조해주는 재성 토(土)는 지섭 형님한테 별로 좋지 못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커서, 지섭 형님은 배우자에 의한 덕이 반감(半減)될 가능성이 큽니다. 뭐 사주구조 자체가 딱 소지섭 형님의 12간지의 '소(牛)'같은 우직하고도 의지가 강한 모습을 띄고 있긴 하나, 스스로 매우 고독한 사주라고 봅니다. 그리고 평상시에 자기 관리도 투철하고 사생활도 완벽하게 처리하려는 분이라서, 쓸데없이 자기 자신을 혹사시키는 경우도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사주에 본인을 억제하는 절제력의 상징인 금(金) 관살이 매우 강력하게 작용하기 때문이죠. 그래도 소지섭 형님은 매우 믿음직스러운 사람임에는 틀림없습니다.

 뭐 처세술도 부드러운데다가 대인관계도 원만함을 상징하는 을목의 육신으로 태어났기 때문에 그런 것이죠. 지섭 형님에게 가장 좋게 작용하는 기운은 화(火)나 목(木), 수(水)일 것입니다. 각각 관살을 억제하는 식상, 주체성을 상징하는 비겁, 관살의 에너지를 빼주는 인성을 말합니다. 사주에 인성이 별로 없고 신살이 화개살이므로, 평상시에 남모르게 외로움이나 고독을 타는 분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인성이란 것은 조력자, 진정한 귀인, 자애로운 어머니 등을 상징하죠. 그래서 반대급부로 타인을 가려서 사귀거나, 내성적인 성격이라서, 타인을 쉽게 믿지 못하여 타인이 다가오더라도 부담을 느끼게 하는 부분도 있을 것입니다.

 세상에 문제가 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완벽하게 보이는 지섭이 형님에게도 이런 심리적인 단점은 타고난 것이기에 어쩔수 없는 것이죠. 다행히 유년기나 청년기때는 많이 힘들었겠지만, 대운을 29세 때부터는 잘 타고나서, 말년운까지 순탄하게 살아갈 것입니다. 그는 정말로 고독한 신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