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매우 지혜롭고 소박한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경제적인 관념이 일찍 깨어있습니다. 하지만 경제적인 관념, 즉 돈을 중시하는 사람들일 수록 교활하거나 잔머리를 굴리는 성향이 강하죠. 계미일주들도 그러한 분들이 많죠. 이들은 항상 인생에서 맞닥뜨리기 쉬운 수많은 시련과 역경, 장애물들에 대처해 나갈 수 있는 임기응변이 있으며, 자신의 관심분야 즉 한가지의 일에 대해서 밀어붙이는 고집과 의지가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싫증도 잘 내는 편이기도 한데요. 일이 자신의 뜻대로 조금이라도 성과가 안보이면 스스로 때려치우고, 다른 일을 꾀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뭔가 일을 밀어붙이는 면에 있어서 한편으로는 과감한 박력이 부족한 감도 없지나 있긴 합니다.
전반적으로는 대인관계가 원만한 편이긴 하나, 승부욕이 강하고, 의지와 고집이 매우 강한 편이며, 특히 이해타산과 이해득실에 상당히 민감한 편입니다. 그래서 돈이나 재산, 재물을 모으는 일에 열심인 편이며, 자존심이나 자부심이 강해서 그 누구의 말도 듣지 않는 경향도 있습니다. 특히 윗사람이나 웃어른들의 충고나 조언을 무시하는 편이며, 자신이 베스트 오브 베스트라는 생각을 하기 쉽습니다. 대체적으로 인덕(人德)이 부족한 편이면서도, 아이러니하게도, 계미일주들은 마음이 관대한 편이기도 하여, 주변인들의 인정과 사랑을 받기도 하고, 의도치 않게도 타인들로부터 조력도 받기도 한답니다.
조열하고 뜨거운 땅 위에 보슬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형상 속에서 비를 맞고도, 생존을 위해 열심히 활보하고 다니는 흑양의 형상을 띄고 있는 계미일주는 수많은 역경과 난관 속에서도 절대 좌절하지 않고 자신만의 추진력과 고집으로 일을 밀고 나가는 강인한 멘탈과 힘을 지녔습니다. 그래서 이들은 양인(羊刃) 못지않은 비인(飛刃)의 날카로운 기질을 타고난 것입니다.
이들은 매우 소탈하고, 현명한 처세술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가끔은 자기 자신의 이익을 매우 중시하기 때문에 이로 인해 생각대로 일이 풀리지 않으면 짜증이나 분노를 폭발하기도 하며, 혹은 일을 제 멋대로 변경하고 수정하기도 하며, 긍정적이고 포근한 성격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일을 잘 저지르고 놓고도 끝마무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기질도 있는 것입니다.
자신에게 손해보는 일은 잘 안하며, 교활한 측면도 있으며, 성격은 대체적으로 내성적이고 왠지 뭔가 고민이 많은 듯한 인상을 주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대체적으로 돈의 맛을 알기에 재테크 능력에 뛰어난 분들이 많지만, 애정관계에 있어서는 뭐라 그럴까. 아기자기한 맛이 없다고나 해야할까요. 아무튼. 경제적으로나 능력적으로는 매우 실속있는 배우자감이지만, 애정적인 측면에서는 매우 을씨년스럽거나 삭막하거나 답답한 사람일 가능성이 높겠습니다.
이는 계미일주들이 매우 타인에게 인색한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며, 때로는 수전노나 구두쇠들도 많이 있답니다. 오행상 토극수이라서 지지가 천간을 공격하는 형국이므로, 겉모습은 여리고 부드럽게 보일지라도, 속마음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들은 대체적으로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라면, 애정이나 사랑, 인정보다는 대체적으로 돈을 많이 벌어가는데 우선순위로 둘 가능성이 큽니다. 그래서 돈 좀 있어보이고 귀티나는 이성을 구할 가능성이 크다고나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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