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용의 기상으로 태어난 갑진일주로 태어난 이들은 타고난 사주의 성향답게, 겸손과 미덕으로 자신을 무장하지만, 마음 속에는 성공과 재물에 대한 무한한 욕망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인생을 담백하고 순박하게 꾸려나가며, 보수성과 온후함과 인내성을 겸비한 이들은 주위 사람들로부터 신뢰받는 사람으로 이미지가 박히기 쉽습니다. 일을 추진함에 있어서, 한번 결심한 일은 매섭게 몰아붙이고, 절대 포기하지 않고 성취할 때까지 물고 늘어지는 무서운 도전파입니다.
전형적으로 자신의 비지니스와 업무면에서 불도저 스타일입니다. 그런데 엑셀레이터만 밟고 브레이크를 밟지 않으려는 성질이 있어서, 그로 인해서, 실패를 자초하기도 쉽습니다.
근데 갑진일주들은 일적으로는 완벽주의자이며, 유능한 사람들이고 인정받을만 사람들이지만, 문제는 애정면에서 너무 재미없는 사람들이라는 점이죠. 다소 독선적이고 아집이 심하고 고집이 센 갑진일주들은 백호대살의 강한 기운을 내뿜지만, 이들의 이성과의 섹스는 단지 쾌락과 로맨틱한 섹스가 아니라, 단지 자식을 낳기위한 수단에 불과하고, 따뜻한 한마디도 배우자에게 건네지 않는 무정하고 무뚝뚝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다소 소극적이지만, 이것이 다른 사람들에게는 겸손으로 비춰질 수 있고, 그 자신도 항상 사양하고 겸허한 마음으로 세상에 임하려 하지만, 한편으로는 매우 성취욕구에 불탄 야심가입니다. 애정면에서는 물론 재미없고 무뚝뚝한 사람들이죠. 남성일 경우에는 경상도 사나이다운 이미지처럼, 밥묵자. 자자. 불꺼~ 이 세마디밖에 안할 가능성이 높고, 여성일 경우에는 화장이나 치장도 할 의지도 없고, 자신의 고민이나 고뇌거리가 있어도, 상대방 남성에게 절대로 털어놓지 않고 혼자 끙끙 앓는 형상이죠. 이렇게 자신의 감정표현에 솔직하지 못하면 당연히 상대방이 오해할 수밖에 없습니다.
겉으로 볼때는 매우 안정적이고 중후한 사람이지만, 고집과 독선적인 기질, 질투심, 마음의 변덕, 승리를 위한 투쟁과 권력쟁취에 대한 관심이 많은 정치적인 사람입니다. 그리고 경제적인 면에서도 안정적으로 자신의 사업기반을 꾸려나가 결국엔 자신의 목적을 거머쥘 가능성이 높은 천재 지략가에 속합니다. 경제적이고 실리적인 측면에서는 동반자감으로 나름 훌륭한 사람이지만, 뭔가 모르게 다정한 동반자라고는 할수가 없는 것이죠.
남의 말도 듣지 않으려는 기질도 세고, 상대방이 힘들어해도, 따뜻한 한마디 건넬 의지도 없는 이들이 갑진일주입니다. 갑진일주들은 본인의 독선과 고집을 버리고, 스승과 윗사람들을 공경하는 태도로 살아가며, 매사에 꾸준히 노력해 나간다면 언젠가 사회에서 필요한 구성원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매우 이중적인 성격을 지닌 이들이며, 작심삼일의 형상으로 감정이나 생각이 이리갔다 저리갔다 하며, 타인에 대한 사랑과 증오가 종이한장 차이인 매서운 기질도 있으니, 갑진일주는 결코 우습게 볼 수 없는 포스가 있다 하겠습니다.
이들의 연애스타일은 상대방에 대한 권태나 의심이 지나치게 많다는 점에 있으며, 밖에서는 호인(好人)이지만, 실제 알고보면 대단히 질릴 수밖에 없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자기밖에 모르는 자기중심성이 강하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대단히 무뚝뚝하고 무정하기 때문입니다.
애정면에서 고지식하고 담백하고 고박한 이들은 아무래도 이들을 이해해주는 학자형, 심리학자, 역학자 스타일을 배우자로 고르는게 좋을 것입니다. 그래도 이성과의 섹스에 있어서 의리와 도덕성을 되도록이면 잃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이기에, 그런 면에서는 믿을만한 사람들이 많다고 봅니다. 하지만 이런 사람들과 동반자가 되서 섹스를 하게 되면 되게 재미없고 뒷끝없는 섹스가 될 가능성이 높을 수도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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