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를 통틀어 상당히 멋쟁이나 화려하면서 치장을 잘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만큼 자기 외모를 가꾸는 데 있어서 누구보다도 뒤지지 않으려는 분들이 많죠. 특히 병자일주 남성분들 같은 경우에는 자신의 육체를 가꾸기 위해 헬쓰클럽이나 운동을 자주 하여 근육을 단련시키거나, 수트 정장의 각도에 상당히 신경쓰는 분들도 많으며, 병자일주 여성분들은 각종 악세사리나 화장품, 사치품 등 몸을 치장하는 특정 물건에 대한 집착이 나름 강한 편이라 하겠습니다. 그만큼 병자일주 분들은 자신의 겉 외양을 누구보다도 뒤지지 않도록 꾸미는 데 신경쓰는 분들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성격상으로는 丙 자체가 편관(偏官)의 성분이 강하므로, 카리스마 있고, 활달한 데다가 호탕하며 낙천적인 기질을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솔직담백한 면모가 있어서 타인을 왠만하면 경계하질 않고 누구에게나 잘해주는 성품이기도 하지요. 병자일주 분들이야말로, 상당히 겉과 속이 틀린 분들입니다. 왜냐면 겉모습을 상징하는 천간의 丙 자체로는 상당히 누구에게나 예의도 바르고, 배려도 잘하며, 명랑쾌활하며, 매사에 솔선수범하는 케이스들이 많으나, 지지의 子의 영향으로 인해서 경우에 따라 변모하기도 하며, 남들에 대하여 인색하고, 냉담한 면모도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천간의 丙은 비록 지지의 子 따위는 거뜬히 받아들일 수 있는 활활 타오르는 불기둥이지만, 그래도 근본적으로 천간의 불과 지지의 물이 서로 대치하는 형국이므로, 자주 심리적인 변화가 평상시에도 격렬하게 요동치는 경우가 많다고 봐야할 것입니다. 또한 丙과 子는 모두 관(官)을 상징하기 때문에 어떨때는 남들에게 댓가성없이 자비롭게 베푸는 성격이 나타나기도 하며, 어떨 때에는 자기 자신을 통제하려는 자제력이 나타나기도 하여, 남들에 대해 매우 인색하고, 상황에 따라서 계산적이고 음흉한 기질도 나타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심리적인 파고(波高)가 상당히 극명으로 나뉘는 케이스라고 하겠습니다.
병자일주 분들은 평상시에는 성미가 화끈하며, 사교성이 강해서, 남녀를 통틀어 이성들에게 인기가 많고 생기발랄한 편인데요. 다소 직선적인 성격인 분들이 많으며, 매사 긍정적으로 인생을 살아가려는 분들이기도 합니다.
특히 자기 주장이나 표현력을 잘 하는 편인데요. 지지의 子는 무언가를 헤아린다는 뜻이고, 생활력이 강한 성분이기 때문에, 자신의 안정적인 기반이나 이익, 영달을 거머쥐기 위해서라면 한편으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분주히 뛰어다니는 분들이 많다고 봐야합니다. 이것이 병자일주 분들의 실체이죠.
겉으로는 친화력이 좋게 보이지만, 은근히 까탈스러운 분들이 병자일주 분들인데요. 매사 완벽을 추구하는 경향이 강하고 성실하면서도, 때로는 자신의 이익을 매우 추구하기 때문에 스스로 나태해지기도 하며, 현실과 이상 사의 괴리에 대하여, 좌절을 느끼기도 할 것입니다. 특히 직장에서 병자일주 상사분들을 만나게 된다면, 겉인상은 좋은 분들이지만, 막상 서류나 문서를 작성해서 제출하면, 조금이라도 제 성에 차지 않으면 빠꾸를 시키는 상당히 까다로운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병자일주 분들의 최대의 장점은 긍정이고, 최대의 단점도 긍정이라 하겠습니다. 매사 긍정적이고 낙천적인 분들이라서, 오히려 현실보다는 이상이나 환상에 치우치기 일수이며, 자신의 본분보다 훨씬 높디 높은 꿈을 실현하기 위하여 모험도 불사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사실 성미가 매우 불같은 분들이며, 인내심도 무르고, 끈기도 약한 편이라서, 말이나 계획, 구상은 거창하지만, 실제로 실천이나 과정상에서의 단속이나 끈기력, 지구력이 부족하여, 제대로 뒷마무리나 수습을 하지 못해 낭패를 보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하지만 병자일주 분들의 타고난 낙천적인 성격은 정말 아름다움 그 자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러한 면모는 사람들의 팍팍한 현실 속에서 윤활유 역할을 하는 경우도 많죠.
남녀를 통틀어서, 결혼을 하더라도, 사회생활을 통해서 일을 해야 직성이 풀리는 분들이 많으며, 항상 바쁘게 움직여야 직성이 풀리는 분들이기도 한데요. 어딜 가더라도, 적응력이 뛰어난 측면이 있으며, 아무런 사심이 없는 것 같이 보여도 속으로는 계산적이고, 기회주의적인 경향이 강하며 교활한 지혜가 숨어 있으므로, 경제적인 활동에 있어서도, 이득을 챙길 것은 교묘하게 챙기는 분들로써, 능청스러운 면모가 돋보이는 분들이기도 합니다.
천간의 丙과 지지의 子는 모두 관(官)의 기운이니, 매사를 원리원칙, 합리적으로 추구하려는 면모도 있으며, 뒤끝이 없어보이면서도, 뒤끝이 강한 분들이기도 하여, 누군가로부터 은혜나 원한을 빚지면, 반드시 되갚아주어야 직성이 풀리는 분들이기도 합니다. 또한 누군가로부터 간섭이나 은덕, 도움, 신세를 지는 것도 매우 싫어하는 분들이기도 하죠. 이는 마음 속에 자존심이 상당히 강한 분들이기 때문입니다.
산만하기도 잘하며, 감정적인 기복이 심하고 때로는 어떠한 결정을 하는 데 있어서 우유부단하여,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초조해 하는 기질도 있는데다가, 욱하는 기질이 있어서, 사소한 일에도 화를 버럭 내기 쉬운 분들이기도 합니다. 또한 변덕이 심하여, 주거지역이나 직장, 대인관계, 애정적인 측면에 있어서도, 자주 변화를 번복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매사 아는 척을 잘하는 분들이기도 한데요. 자기 표현력이 강력한 것이 오히려 재앙으로 이어져, 구설수에 오르고 내리기도 쉬운 분들이기도 합니다. 너무 직설적인 것이 흠이 되기도 하는 것이죠. 누구에게나 사심 없이 대하여 주는 친화력이 있지만, 한편으로는 누군가를 의심하는 기질도 있으며, 재물관리는 나름대로 잘 하는 합리적인 분들이긴 하나, 때로는 기분에 심취하여, 또는 자신을 꾸미기 위하여, 돈을 흥청망청 쓰는 기질도 있습니다.
남의 일에 쓸데없이 간섭하고 참견하는 기질도 강하고, 산만한데다가, 다소 주위 환경에 대한 경계나 단속이 부족한 분들이라서, 때로는 너무 와린다는(제주도 사투리로 너무 주책없이 행동한다라는 뜻입니다 ^^) 욕을 먹기도 하는 분들이기도 한데요. 성격이 이리갔다 저리갔다 서울 대전 대구 광주 부산 제주까지 찍고 돌아와도 시원치 않는 갈피를 잡기 어려운 분들이라서, 주변사람들이 봤을 때, 까다로운 사람으로 낙인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입니다.
가슴 속에 원대한 이상을 간직하고 이를 실현하고자 부질없이 움직이는 분들이기도 한데요. 몽상가 기질이 강하며, 스스로 이상과 현실의 간극에 대해서 고민도 자주 해보기도 하며, 자신들의 나름대로의 창조성과 이상을 실현하지 못함에 대하여, 근심 걱정도 자주 느끼기 때문에, 신경질환에 걸릴 가능성도 다분한 분들이기도 하겠습니다.
병자일주 남성분들은 미녀(美女) 와이프와 인연인 경우가 흔하며, 병자일주 여성분들은 매우 매혹적인 눈웃음을 지녔으며 생기발랄한 여성분들이라서, 수많은 남성들과 소탈하게 지내는 기질이 있어서, 바람기가 충만한 분들이기도 하며, 그에 따라서 수많은 남성들과 성적인 관계나 염문을 맺을 수도 있겠습니다.
병자일주 유명인사들로는 추사랑의 아빠 추성훈씨, 개그맨 김병만씨, 가수 백지영씨 등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