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일주(辛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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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이야기
2013. 11. 21.
자, 을사일주에 이어서 신해일주 차례입니다. 신해일주 분들은 12운성의 목욕(沐浴)과 함께 있으므로, 매사 로망의 세계에 살아가며, 감수성이 풍부하고, 을사일주와 마찬가지로 아프로디테 여신의 아들인 큐피토의 화살을 맞아 애정을 갈구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추운 겨울철에 목장에서 한기(寒氣)를 피하기 위해, 얼른 우리로 들어가려는 하얀 돼지.
을사일주랑 거의 성향이 비슷하다 하겠는데요. 보통 12운성 목욕의 정기가 강한 분들이 바람기도 많고 이성편력도 왕중왕이라 하겠습니다. 이들은 사랑=섹스라는 신념을 가지고 여러 이성들과 성경험을 누리니, 오히려 교활하고 간사한 사람들에 의해 좋은 먹잇감이 될수 있어, 신체적, 정신적 상처를 받기도 쉬운 편입니다.
용모는 대체적으로 갸름한 미남미녀 형들이 많지만 역시나 금(金)과 수(水)의 차가운 기운으로만 이뤄져 있으므로, 매우 도도해 보이고 쌀쌀해 보여서 감히 접근하기 어려운 분들이 많습니다. 금의 기운과 수의 기운이 서로 맑고 투명한 얼음이나 유리와 같은 기운을 만들어 내니, 이 분들은 문학, 예술, 동양학 등 각종 인문학 분야(철학, 사학, 국문학, 언어학, 미술학, 음악학, 연극학 등)에 탁월한 재능을 발휘할 수 있겠습니다.
이들은 매우 냉정하고 차가운 인상을 지니고 있으며, 실제로도 성격이 그러합니다. 해수(亥水) 속에는 유별난 영감력과 지혜, 아이디어가 솟구치고 있어서, 한번 본 것에 대한 기억력이라든지, 이해력이 매우 뛰어난 분들이라서 못하는 것이 없는 빽공들입니다. 특히 암기력 하나는 끝내줍니다. 하지만 항상 상념에 젖어들기 때문에, 망상적인 사고를 하게 되고, 쓸데없이 남을 모략하려는 음모를 꾸미기도 하며, 지나치게 신중한 나머지 망설이다가 좋은 기회를 놓치기도 하면서도, 남을 불필요하게 의심하기도 하는 것입니다.
신해일주 태생 분들은 까칠하면서도, 매우 예민한 신경을 지녔기 때문에 사소한 것 하나 때문에, 히스테리컬한 증세를 보일 수도 있고, 남모르게 눈물을 훔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아예 차갑기만 한 사람들은 아니고, 어느 정도 인정과 친절함은 있습니다.
하지만 천간의 신금(辛金) 속에는 완벽과 원칙을 중요시하는 고지식한 외곬수적인 성격이 있으며, 날카로우면서도 이해타산에 좇아가기 쉬운 이기적인 면이 돋보이므로, 자연스럽게 다른 사람과 이익을 더불어 갖지 않으려는 인색한 마음이 생길 수 있으며, 잘난 척을 잘 하기도 하고, 어떤 사물이나 상황, 사람에 대해서 실제로는 사랑을 갈구하기 때문에, 무섭게 집착을 하기도 하는 것입니다. 이들은 다른 사람들로부터의 낭만적이고 동화속에서나 나올법한 아가페적인 사랑을 원하는 분들이 많아 비현실적인 망상에 젖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기적이고 위선적인 심성으로 인하여, 타인을 억압하려 하는 교만함이 서려 있으며, 반면에 스스로 의혹이나 번민을 만들어, 타인들이 자신을 해칠 수도 있다는 망상에 젖은 나머지, 이에 비례하여 쓸데없는 보복을 꿈꾸기도 하기 때문에 타인으로부터 미움을 사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서 타인들이 신해일주 분들을 대하면서 시간이 지날때마다 매우 질려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신해일주 분들은 승부욕이나 질투심도 강한 편이며, 감정이 활활 타오르다가도 금방 꺼져버리기도 쉬운 냄비근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성간의 관계에서 원나잇을 즐기더라도, 그 이성이 맘에 안들면 공연히 의심하게 되고, 냉정하게 등을 돌리기도 합니다. 혹은 직관력이 너무 뛰어난 나머지, 가까운 지인이나 애인이 자신을 배신하지 않을까 지나친 의혹으로 홀로 소설을 지어내어, 다른 사람을 질리게 하는 것입니다.
또한 사소한 것가지고 트집을 잡아서, 집요하게 상대방에게 물고 늘어지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것은 대체적으로 상대방에게 정확하게 물어보지도 않고 전혀 믿음이 결여되어 있는 상태에서 독단적으로 상대방에게 밀어붙이는 행위로써, 신해일주 분들의 남다른 편집증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신해일주 분들은 누군가로부터 낭만적인 사랑을 받고 싶다는 욕심이 많아서, 누군가에게 집착하는 경향이 많은데요. 자신의 몸과 영혼까지 팔지만, 결국 배신을 당하거나 혹은 신해일주 자신들이 배신을 먼저때리고 과격하게 나올수도 있는 분들이여서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신해일주 분들은 잘생기거나 예쁜 이성을 좋아라 하는 경향이 많은 편입니다. 특히 신해일주 여성분일수록 키가 크고 잘생기고 옷걸이가 되는 남성분을 아주 좋아라하지요. 그리고 이러한 남성들을 대개 섹스 파트너로 고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인간관계에 있어서 스스로 진실성이 결여된 분들이기 때문에 항상 고독할 수밖에 없습니다. 쾌락으로 맺어진 관계는 그때일뿐, 남는 것은 허망함과 공허한 마음, 그리고 신경질환 뿐인 것입니다. 그래서 매우 쓸쓸한 기운이 감도는 분들도 많습니다.
신해일주 분들은 천간의 신금이 지지의 해수를 생해주므로, 예술성이라든지, 세상의 진리를 깨우치는 능력이나 영감력, 직관력, 아이디어가 풍부한 분들이기 때문에, 예술가나 연예인, 혹은 종교관련 계통이나 철학자를 하더라도 상당히 어울릴만한 분들로 보입니다.
그러나 대체적으로 타고난 성격적 결함으로 대인관계는 원만하지 못한 편이기 때문에, 늘 고독함을 면치는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것이 바로 하얀 돼지의 운명구조입니다. 아, 이것과는 상관없는 얘기이지만, 흰 돼지 하니까 갑자기 햄이 먹고 싶어지는군요. ㅎㅎㅎ 햄은 돼지의 엉덩이살로 만든 것이라죠? 참고로 신해일주 유명인사로는 탤런트 이미연씨, 이연희씨, 현빈씨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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