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아기를 잉태하신 예비 엄마 여성분들은 인지상정! 누구나 자신의 자식이 좋은 운명을 가지고 태어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인간이라는 존재가 그렇듯이, 좋은 운명의 개념이란 풍족한 재물운, 좋은 건강, 사회적인 성공과 출세의 운명을 지닌 아이를 가리키는데요. 이것은 예비 산모분들의 큰 착각이며, 오히려 훗날 태어나게될 아이의 운명에 누를 범하는 과오인 것입니다.
출산택일로 인해서 실제로 아이의 운명에 누를 끼치고, 장밋빛 미래가 아닌 오히려 자신의 아이가 자신을 향해서 칼을 겨누게 되는 비극은 얼마든지 이 세상에 비일비재 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자연의 섭리를 거스르는 참극인 것이죠.
출산택일이야말로, 사실 허황된 것이라 할 수 있죠. 자연의 섭리를 어긋나고 인위적으로 아기를 편안한 엄마의 자궁 속에서 일부로 끌어 내리는 형태니, 그 아이에게 있어서는 긍정적인 효과보다는 부정적인 증후군만 남기는 경우가 많지 않을까요?
하지만 그래도 인간의 마음은 누구나 같고, 세상 모든 어머니들의 마음은 일치된 법이죠. 누구나 자신의 뱃속에 나온 아이가 잘되기를 바라는 어머니의 마음은 참으로 따뜻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맹목적인 것입니다.
정, 출산택일을 하시려면, 이왕이면, 사회적인 출세와 복된 재물 등.. 우리 아이가 세상에 모든 부귀영화를 누리게 될 운명으로 태어나기를 바라실 것이 아니라(실상은 출산택일을 하더라도, 이렇게 자란 케이스는 거의 없다고 봅니다. 또한 출산택일 자체를 그릇되게 추천하고 있는 케이스가 다반수라고 봅니다.) 출산택일을 하신다면, 이 살기 팍팍하고 힘들며, 어려운 세상속에서 그나마 적응하면서 살아갈 수 있는 강인한 멘탈! 즉 좋은 성격을 가진 아이가 태어날 수 있도록 출산택일을 하시는 것이 아이에게 그나마 최고이자 최선의 도움이라고 생각합니다. 돈복, 인복, 출세복, 이성복 따지다가, 정작 그 아이의 성격은 무시하거나 망각해 버리고 출산택일을 고려하는 산모예정분들이 너무 많다고 봅니다. 이 현상은 과거에도 그렇고 현재, 미래에도 그럴 것입니다.
인간은 자기가 보고 싶어하지 않는 현실은 보지 않으려 합니다. 그러나 살아가면서 우리는 현실과 직면하지 않으면 안되는 순간순간과 항상 언제든지 만나게 되있습니다. 세상에 모든 것을 가지면서 살아가는 사람은 아무도 없으며, 현실은 우리 아이가 헤쳐나가기에는 그리 만만치 않는 이종격투기 상대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현실이라는 쟁쟁한 상대방과 뒹굴고 싸우고 레슬링을 하면서, 결국에는 천수를 누리는 것이 가장 성공적인 삶이 아닐까요? 누구나 좌절, 시련, 역경, 고난을 맞게 됩니다. 여기서 자신들에게 똑같이 처한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서, 운명이 많이 엇갈리게 되는 것입니다. 자, 여기 A와 B라는 아기가 출산택일을 했는데요. A라는 아이의 산모분은 출산택일을 돈복, 재물복 있는 아이로 태어나도록 산부인과 의사에게 주문했고, 반대로 B라는 아이의 산모분은 우리 아이가 이 세상을 현명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좋은 성격을 받은 아이로 태어나게 출산택일을 부탁합니다. 그렇다면 A와 B가 태어나서 똑같이 자라고, 살아가는 데 있어서, 그 향방의 차이는 어느 정도일까요?
사주에서 차지하는 오행과 십신의 분포도라는 것은 생각 외로 엄청난 영향을 개인에게 끼치게 되있습니다. 그래서 누구나 맞게 되는 시련과 역경, 고난이 A와 B에게 오게 된다면, 재물 욕심이 누구보다도 강하게 타고난 A는 현실 상황에 대해서 만족을 못하고 끊임없이 횡재수나 불로소득, 혹은 도박과 투기를 일삼다가, 쇠고랑을 찰수도 있으며, 크게 굴곡진 인생을 살아갈수 있는 것이고, B는 현실 상황에 대해서 인내하면서, 자신이 할 일을 하면서 충실하게 살아가면서, 자신의 인생 하나하나를 슬기롭게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즉 결론은 이렇습니다. 정 출산택일을 고려하신다면, 오행(목화토금수)과 십신(비견, 겁재, 식신, 상관, 편재, 정재, 편관, 정관, 편인, 인수)이 골고루 분포되어 있는 성격이 흠이 없고 원만한 아기를 낳으시기를 추천해 드립니다. 이런 아이들일 수록 대운이나 세운에서 오는 악마의 속삭임을 거뜬히 씹어버리면서, 나름대로 열심히 살아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부모님의 얼굴에 먹칠을 하지 않고, 내가 저 아기를 낳아서 키워도 후회하지 않을 정도로 든든하게 자랄 수 있는 아들, 딸이 되어줄 수 있을 테니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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